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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4. 17. 10:00
김수현(훈글)* 하이스트 프롤로그p4.인생을 결정하는 건 바로 하루의 기분이다. 그날의 기분이 하루의 성과를 결정하고,하루의 성과들이 모여 미래를 만들고그 미래들이 곧 내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1장. 내 감정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p16.내가 내 감정 하나 컨트롤하지 못하는데어떻게 인생을 컨트롤할 수 있겠는가.p8. 하루의 기분을 관리하는 자기 암시 문장1. 나는 된다.2. 나는 될 수밖에 없다.3. 나는 반드시 해낸다.4. 나는 옳고 그름을 구분할 지혜가 있다.5. 어떤 고난에도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6. 내가 하는 걱정은 현실이 되지 않는다.7. 난 잘하고 있다.8. 나는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다.9. 나는 매일 발전하고 있다.10.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p24.분노는 건강하게 표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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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답답함글쓰기방/일상 2025. 4. 16. 08:15
아침부터 큰 소음이 난다.누군가 이사를 가는데, 집이 문제일까 아니면 그냥 이사 소음이 큰 걸까?내가 떠나고 싶을 때 떠나는 누군가를 보면 막연히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우습게도 멍 때리고 바다를 보며 위안을 받던 시기에는 일이 나의 큰 꿈이자 위안이자 힘듦이었다.그래도 파도 소리 들으며,다시 힘을 내보자고… 그런 기운이 있었다.하지만 지금은 바다를 보러갈 기운조차 없다.그래서 오늘은 날이 맑아도,따뜻해진다 해도,마음은 잔뜩 구름끼고 태풍이 불어닥친 상황이다.어젯밤에는 기내소음을 틀어 놓고 잠을 청했다.생각해보면 나는 멀미 때문인지 달리는 차, 흔들리는 배, 그리고 이륙 중 비행기에서 가장 잠을 잘 자는 것 같다.떠나면 좋겠다.로켓 타고 하늘 높이 오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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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간소한 삶에 관한 작은 책 - The little book of less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4. 15. 10:00
진민영* 책읽는고양이인스타에서 많이 보기도 했고, 미니멀리즘을 꿈꾸는 사람이라서 선택한 책이다. 다만 기대가 커서인지 기대했던 것만큼 좋지는 않았다. 미니멀 라이프 관련한 책들을 많이 읽었었는데, 도미니크 로로의 책을 더 좋아하는 건 미니멀한 문체여도 따뜻함이 느껴져서 (어쩌면 번역이 잘 된 것일 수 있겠지만...) 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삶에 대한 미니멀리즘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개인 생각 및 의견들어가는 말p3.역시 무게를 덜어주려면 물리적인 행동이 먼저다. 1. 미니멀리즘으로의 초대p13.마음의 평안을 주는 절과 객지의 숙소는 공통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물건이 적고 깨끗하며 고요하다.p18.없는 삶은 의지하지 않는 삶이다. 2. 비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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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고요한 읽기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4. 11. 10:00
이승우* 문학동네소설가의 책인데, 나는 철학자의 책을 읽는 기분이 들었다. 처음에는 문장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곱씹어보니 맛있는 음식같은 기분이었다. 나중에 한 번 더 읽어보겠다는 결심으로 책장에 책을 꽂았다. 그리고 이승우 작가님의 소설도 한번 찾아서 읽어볼 것이라는 결심도.(★) 개인 생각 및 의견 서문. 감추어진 동굴* , 아우쿠스티누스* , 밀란 쿤데라p7.'나'를 발견하게 해주기 때문에 책은 중요합니다. '나'를 읽게 하지 않는다면 책을 읽을 이유가 어디 있단 말입니까? (중략) 자기에 대한 의심과 돌아봄이 없는 이해만큼 위험한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읽기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나를, 사람을, 세상을 정말 잘 읽어야 합니다. 세상의 끝p18.나는 나에게서 가장 멀고, 내가 가장 잘 모르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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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나다운 집 찾기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4. 9. 10:00
전명희* 파이퍼프레스* 별집부동산 >> https://byulzip.com/ 별집 공인중개사사무소별집에서 나를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만나보세요!byulzip.com 별집 부동산 : 투자 가치보다 공간의 매력을 찾습니다p11.이렇게 조금 '다른' 부동산을 운영하는 이유는 별집의 사명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잠재되어 있는 감각을 일깨우는 즐거운 공간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p13.그래서 '건축가는 건물을 짓는 사람이 아니라 건축에 대해 늘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나름의 정의를 내렸어요. PART1. 별집이 찾은 특별한 집: 남향, 신축, 역세권... 전형적인 조건을 벗어난 '다른' 집들1. 채광보다 중요한 것: 동숭동 '조은 사랑채', 면목동 '클로버'p34.남향은 딱히 단점이 없는 향이거든요.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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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맨땅에 제조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4. 7. 10:00
모아컴퍼니 PART1. 디자인이라 쓰고 빙산의 일각이라 읽는다01. 이 큰 세상에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p24.그 작은 다짐은 행동으로 옮겨질 때, 반짝이기 시작한다.p34.이 과정에서 얻은 교훈은 제품이 완성 단계일 때 특허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점이다. 02. 세상엔 어떤 제품이 필요할까?p50.디자인 기반 브랜드들이 초반에 가장 두려워 하는 지점은 디자인 IP에 대한 카피 이슈다. 이 부분은 첫 제작 때부터 IP 인식을 가지고 지식 재산권을 확보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장 출원 가격이 저렴한 상표권의 경우 어느정도 본인의 브랜드가 판매 이익이 날 수 있고, 앞으로 사업 성장을 해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출원을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p59.양산에 들어가면 최종 모델링의 디테일이 불가피하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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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친구를 입양했습니다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4. 3. 10:00
은서란* 위즈덤하우스새로운 형태의 가족들이 나타나고 있다. 사실 피는 물보다 진하다지만... 돈이나 다른 것들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다 보니 그리 진한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던 차이다. 의지가 되는 사람들이 서로 위안을 주며 살아가는 것, 그게 가족이 아닐까? 좋은 일을 더 좋아하고, 슬픈 일에 공감해주는 것.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꾸리는 분들,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 현실이 버거운 분들에게 추천.(★) 개인 생각 및 의견 프롤로그. 먼 길을 돌아 사람에게 도착했다p5.내 나이대의 여자는 당연히 남편과 자녀가 있을 것이라는 편견과 마주하는 일이 썩 유쾌하지 않다. 뭔가 해명할 기회도 얻지 못하고 누명을 쓴 기분이랄까.p6.그리고 서로에게 확실히 법적 울타리가 돼주기 위해 입양을 선택했다.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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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 #적당히글쓰기방/일상 2025. 4. 2. 23:42
엄마의 기일이 지났다.만우절도 지났다.휴남동 서점 책을 읽다보니,이런 곳이 집 근처면 좋겠다 싶다가…서점 주인은 무슨 죄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최근 읽은 에서는 얕은 관계가 필요하다는 부분이 있었다. 나도 동감하는 바이기에…단골손님이 되는 건 나에게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왜냐하면, 내가 불편을 끼치는 게 싫기 때문에…회사를 다닐 때나 지금이나직설화법은 나의 화법이긴 하지만…관계에서는 소극적인 건…아마도 나의 귀차니즘 성격과학습된 기대치 부응에 대한 부담감이 원인일지도…적당히 안부를 묻고적당히 걱정하고적당히 기뻐하고적당히 염려하는뭐든지 적당히가 어렵다.요리든, 일이든, 관계든,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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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당신을 보면 이해받는 기분이 들어요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4. 1. 10:00
김건희, 김지연* 선드리프레스미술관 서점에서 고른 책이다. 두 여성의 편지를 엿보는 기분이지만, 미술이라는 배경을 두고 소소한 일상과 사유를 공유하는 부분을 읽다보니 마치 내가 편지를 쓰고 받는 입장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미술관 산책을 하고 싶은 날, 고민이 많은 날 읽으면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개인 생각 및 의견 저자 소개김건희 : 비전공자로 예술계에 입문한 사람김지연 : 미술을 전공하고 비평가로 활동하는 사람 미술관건희는,* , 김지연p11.편안하고 따뜻하면서도 뭉툭하지 않은 글이 좋다.p12.미술에 관한 편지를 주고받자고 했지만 쓰고 보니 미술이 삶의 모든 주제를 관통한다는 걸 다시 깨닫는다.지연은, p13.안과 밖을 연결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다시 미술 앞에 섰다.p14.모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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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3. 28. 10:00
박여름* 히읏 프롤로그p4.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다 보면 그 아픔은 분명 거름이 돼요. 이렇게 행복하려고 힘들었구나, 하는 순간이 분명히 옵니다. 1장. 열두 시 땡p8.준비는 끝났으니이제 잘 달리면 되겠습니다.p13.상상만 해도 싫던 것들을 사랑해서 용서했다.p20.예측 가능한 사람이 좋다.p27.사는 게 참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좋은 날 좋은 기회는 또 올거다.p29.따뜻함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p34.사랑을 멈출 용기가 없어서 상처를 견디고 있다는 게 슬프다.p42.하고 싶은 게 많은 것을 보니요즘은 사는 게 재미있나 봅니다.p54.꿈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말은 꼭 명언 같다. 그런 사람에게서 나온 말에는 왠지 커다란 힘이 있을 것 같다. 2장. 믿는다는 것p80.안정적인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