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도서관/도서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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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작성중)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2. 20. 10:00
장강명* 유유히 프롤로그. 소설가의 '일'이란 무엇인가p4.내 글이 향하고 있는 1차 독자는 역시 예비 작가와 신인이었다. 내가 예비 작가였던 시절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답해주고 싶었다. 문예지 등단 -> 단편 작업 -> 젊은 작가상 수상 외에도 다른 길이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 , 스터즈 터클* 그믐 (온라인 독서 모임) 1부.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나는 독자를 보았다p15.실은 진짜 감격스러운 건, 이거다. '실시간으로' 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를 우연히 목격하는 순간. 저술 노동자의 몸관리p23.그래서 나는 '글쟁이'라는 말을 별로 안 좋아한다. 아무 글이나 쓰는 건 내 일이 아닌 것 같아서다. 책이 될 글을 써야 한다. 나는 '단행본 저술업자'라는 표현을 선호한다. 조지 오웰과 술과 담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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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작성중)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2. 18. 10:00
김영민* 어크로스 프롤로그. 누구에게도 인생은 쉽지 않다p12.산다는 것은 고단함을 집요하게 견디는 일이다.p13.삶이 쉽지 않은 것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게 인생이기 때문이다.p13.인간은 타인과 함께하지 않고는 도저히 살아나을 수 없는 존재, 혹은 타인과 더불어 살 때에야 비로소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존재다. 즉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p15.인가능로 산다는 것은 하나의 문제이며, 정치는 그에 대한 응답입니다. 1부. 정치란 무엇인가정치는 어디에 있는가정치의 해방p18.인간이 그저 행복해지는 게 불가능할 때 정치가 시작된다.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이며, 그 문제를 다루는 데 정치가 있다.p25.체지방처럼 어디에나 있다. 정치라는 것은. 인간은 제법 '잘' 살 수 있는 존재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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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작성중)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2. 14. 10:00
한성희* 메이븐 Prologue. 10년 만에 다시 너에게 편지를 쓰며p8.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초조함이 나를 짓눌렀고, 어영부영하다가는 인생이 허무하ㅔ 지나가 버릴 것만 같아 불안하기도 했다.p9.어른이 되는 과정은 사회에서 자기 자리 하나를 마련해 가는 과정이다. Chapter1. 43년간 환자들을 돌보며 깨달은 것들"왜 나만 희생해야 돼?"하는 억울함이 든다면p20.그러나 인생은 누구에게나 때가 되면 변화를 요구한다. 마흔, 왜 우리의 삶은 여전히 흔들리는 걸까?p29.안정적인 삶도, 꿈을 이루는 삶도 중요하다. 하지만 애쓰지 않아도 누릴 수 있는 아이스크림콘 같은 행복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평온함을 준다. '너무 늦었다'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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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2. 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 (작성중)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2. 12. 10:00
막스 니오도르프* 어크로스 / 배명자 옮김 368-1. 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막스 니오도르프* 어크로스 / 배명자 옮김 저자의 말* 원제는 '우리는 호르몬입니다' Wij zijn onze hormonenp8.나는 우리가 호르몬 (또는 뇌)의 노예라고 절대 말하고 싶지 않다. 언제나 환경과 신체,lacasademarisol.tistory.com 7. 스트레스가 당신을 소리 없이 망가뜨릴 때성인기p256.내분비 호르몬 장애는 대개 성인기에 나타난다. "우울하고 무기력해요... 그런데..."피임약의 탄생과 부작용 갑상샘과 부신에 주목하라성인기 호르몬 장애p262.성인기에, 그러니까 20세부터 50세까지 가장 많은 질병의 원인 되는 기관이 갑상샘과 부신이다. 이 두 기관이 생산하는 호르몬은 뇌,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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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1. 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2. 10. 10:00
막스 니오도르프* 어크로스 / 배명자 옮김 저자의 말* 원제는 '우리는 호르몬입니다' Wij zijn onze hormonenp8.나는 우리가 호르몬 (또는 뇌)의 노예라고 절대 말하고 싶지 않다. 언제나 환경과 신체, 정신 사이에 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호르몬 때문에 우리의 결정 능력이 약해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호르몬에 그 책임을 미루며 우리의 행동에 면죄부를 주어선 안된다. p8."안정은 변화의 적이다" 프롤로그. 호르몬의 짧은 역사p15.할야르트가 말했듯이, "치료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 전에 그런 상태가 되지 않게 막는 것이 최선이다."* , 레이첼 카슨 (Rachel Carson)p22. 호르몬 분비샘과 그 기능 (요약)1. 솔방울샘 : 멜라토닌. 밤/낮 리듬 및 수면의 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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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2. 제철행복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2. 6. 10:00
김신지* 인플루엔셜3부. 가을, 이슬에 여물어가는 계절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입추 (立 설 입 秋 가을 추) : 8월 7일 무렵, 가을의 길목에 들어서는 때어느 날, 새끼 제비를 도왔더니 생긴 일 - 입추엔 구름 감상과 제비 관찰이 제법* 톺아볼 : 톺아보다 = 더듬다, 찾다p197.꼭 사람 사는 곳에 찾아와 집을 짓고 다음 해에도 같은 집에 찾아오며, 더러 그 집이 사람 없는 빈집이 되면 더 이상 둥지를 짓지 않는다는 제비. 그래서인지 제비가 둥지를 짓기 전, 집주인의 성품을 자세히 관찰한다는 얘기도 전해져 내려온다. 처서 (處 멈출 처 暑 더울 서) : 8월 22일 무렵, 더위가 멈추며 가을이 깊어지는 때눅눅해진 마음을 햇볕에 잘 말리고서 - 처서엔 포쇄가 제철p203.처서는 하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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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1. 제철행복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2. 4. 10:00
김신지* 인플루엔셜 들어가며. 당신만의 연례 행사가 생기기를p4.늘 고단했으므로 어디든 무엇이든 '마음 붙일' 곳이 필요했다. 모든 것이 낯서 도시에서 유일하게 익숙한 건 해마다 돌아오는 계절뿐이었다.p5.눈아프이 계절을 바라보고 있으면 후회하느라 과거에, 걱정하느라 미래에 가 있는 마음을 계속 현재로 데려올 수 있었다.* , p7.절기(節氣)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한 해를 스물넷으로 나눈, 계절의 표준이 되는 것'이라는 기본 뜻 아래 또 다른 뜻이 반짝이고 있었다. '한 해 가운데서 어떤 일을 하기에 좋은 시기나 때'.p11. (요약)24절기 - 지구의 공전이 지구에 있는 관측자에겐 태양이 이동하는 듯 보임. - 황도(천구상에서 태양이 1년에 걸쳐 이동하는 경로) 한바퀴 1360˚/15˚=24절기-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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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1. 31. 10:00
* 문학동네 오늘도 활기찬 아침입니다 / 남궁인p35.나는 열심히 살고 있었다. 친구들도 모두 열심히 살고 있었다.p36.영원한 건 없어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건 있었다. 어떤 미래가 있을지 몰라도 지금 주어진 일은 내가 하고 싶던 것이었다. 꿈을 이룬 사람은 불평해서는 안 되었다.(★) 가족행사가 뒷전(?)이 되어야 하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삶이란... 피아노 / 손원평p40.혜심은 아이들을 무조건 보듬는 대신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예절을 중요시했다. 공부방에서 공부 다음으로 중요하게 가르쳐야 할 것이 있다면 그건 작은 사회 속에서 예의와 규칙을 지키는 일이라고 혜심은 믿었다. 그러나 그녀는 교육시장에서는 원칙주의자가 환대 받지 않는다는 걸 미처 몰랐다.p42.앉은 자리에서 가난해지는 방법은 너무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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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1. 29. 10:00
줄리언 반스* 다산책방 / 최세희 옮김 1부p9.마지막 것은 내 눈으로 본 것이 아니다. 그러나 결국 기억하게 되는 것은, 실제로 본 것과 언제나 똑같지는 않은 법이다.우리는 시간 속에 산다. 시간은 우리를 붙들어, 우리에게 형태를 부여한다. 그러나 시간을 정말로 잘 안다고 느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중략) 실제 사건드렝 대해 더 큰 확신을 가질 순 없어도, 최소한 그런 일들이 남긴 인상에 대해서만은 정직해질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건 거기까지다.p25.인생에 문학 같은 결말은 없다는 것. 우리는 그것 또한 두려워했다.p60."네가 생각하는 것, 네가 느끼는 것, 아, 이제 입이 다 아프네, 네 진심만 말하면 돼."p65.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나는 지금 당시에 일어난 일을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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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1. 27. 10:00
나겨울* 떠오름(RISE) 작가의 말p5. 행복한 순간이 찰나인 것처럼 모든 건 변하고 지나갈 거니까요. Chapter1.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p10.자신을 위해 사는 하루하루가 모여 결국 원하는 삶을 찾게 만든다.p13.몸 안에 어딘가에 걸려있는, 내뱉으면 안 될 것 같은 말이 있다면 글로 써보자. 아무도 보지 않을 곳에 편하게 쏟아내고 나면 조금은 후련해질 것이다.ㅈp15. 상황은 바뀌고 감정은 지나간다.p16.시간이 지나서 되는 일이면 다행이고 시간이 지나도 되지 않는 일도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사라지고 싶어 하지 않고 존재하고 싶어하지 않아도 된다. 두 발로 버티고 있는 곳이 있어야 할 곳이다. 늘 그랬듯 지나가고 있고, 다 지나갈 거다.p18.자신을 오랜 시간 불행했던 사람이 아닌,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