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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내 일을 쓰는 여자
    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0. 9. 1. 08:17

    마셜 골드스미스, 샐리 헬게슨

    p88
    이처럼 '행동하는 것'이 '행동하지 않는 것'보다 바람직하다는 편견이 있기 때문에 조직은 주로 '하는 일'로 직원들을 인정하고 보상한다. (중략) 특정 행동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하는 사람은 보통 부정적인 사람으로 낙인 찍힌다.
    p93 <여성들이 버려야 할 습관>
    1) 자신의 업적을 적극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2)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내 성과를 알아줄거라 기대한다.
    3) 전문성을 과도하게 중시한다.
    4) 인맥을 형성하기만 하고 활용하지 않는다.
    5) 첫날부터 지원군을 만들지 않는다. 
    6) 미래보다 현재 직무를 중요하게 여긴다.
    7) 완벽주의를 추구한다.
    8) 착한 사람이 되려고 과도하게 노력한다.
    9)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다.
    10) 안해도 될 말을 한다.
    11) 과거를 너무 되새김질 한다.
    12) 너무 많은 것에 신경을 쓴다.

     

    (★)
    여성이 겪는 상황을 되돌아보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여전히 나는 다른 여성 개발서와의 차이는 모르겠다. 많은 여성 개발서는 남성들이 중심으로 일하던 기존의 조직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어떤 식으로 편견/차별을 극복하고 우위를 가져야 하는지 말하는데, 대체적으로 여성의 한계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물론, 기존의 그런 조직의 문화를 이해하고 일부 적응할 필요는 있겠지만, 꼭 정답이 아닌 그들의 행태와 동일할 필요는 없을까? 여성의 버려할 습관이 과연 여성들만 가지고 있는 것인지는 의문이 든다. 저런 습관을 가진 남성들도 동일하게 성공하기 어려운 것인지, 과연 저 모든 습관이 문제가 되는 것인지, 극히 일부를 확대해서 저런 습관으로 치부되도록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타인의 시선으로... Omniscient P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