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마이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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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개인 도서관/즐거운 것들에 대하여 2020. 8. 24. 09:34
실제 방송할 때 드문드문 보았던 프로그램을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무엇보다는 현재 엄마가 아프다는 사실에, 드라마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지도 모른다. 또한 줄거리는 프로그램 소개 페이지나 다른 블로그 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 다만, 이 16부작 작품을 보고 난 나의 소감, 느낌을 기록하기 위해서 글을 남긴다. 첫 시작에서 의아했던 것은 박완의 캐릭터였다. 귀찮아하면서도 싫어하면서도 결국에 자신의 엄마 외의 친목관계로 만들어진 이모들의 도움 요청에 하나하나 응답했던 것. 나라면 그랬을까? 물론, 극 중에서 완이는 엄마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그런 캐릭터라고 모두 인식했었기 때문일수도 있다. 우리 자식들의 잘못은 단 하나, 당신들을 덜 사랑한 것이 아니라 당신들이 영원히 아니, 아주 오래 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