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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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달과 불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4. 8. 20. 17:57
체사레 파베세* 문학동네 / 이현경 옮김다른 나라의 근현대사도 알고 있는 것이 소설을 이해하기 더 없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성공한 사람이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유사한 흐름의 소설들이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변한 것 없는 고향에서 느끼는 일종의 좌절감이나 무력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지게 되는 희망들.(★) 개인 생각 및 의견 "C에게무르 익는 것이 중요해"p10.나는 충분히 세상을 떠돌았기 때문에 모든 육신이 훌륭하고 동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피곤을 느끼며 자신의 육신을 더욱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또 진부한 계절의 순환 이상으로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뿌리를 내려 땅과 고향을 만들려고 애를 쓴다.p48.누토라면 그 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