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조력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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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11월 28일, 조력자살 : 나는 안락사를 선택합니다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4. 4. 2. 20:40
미야시타 요이치 p27. 머지않아 몸도 못 움직이고 천장만 바라보는 삶이 기다리는 인간의 고뇌는 당사자가 아니면 가히 짐작도 할 수 없으리라. p38. 안락사를 선택하는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립심이 강한 학구파였다. p162. 그녀는 삶을 포기했기에 안락사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온갖 고통을 안고서도 삶과 마주했지만, 그 의미를 찾지 못한 것이다. 이 둘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p249. 이걸로 모든 것이 끝났다. 끝없이 고통받던 세월로부터 해방된 것이다. 결국 염원하던 안락사를 이루고, 고지마 미나는 51년간 이어온 삶의 막을 내렸다. p274. 육체적인 고통을 겪지 않아도 정신적인 고통을 안고 죽어가는 것을 이상적인 죽음이라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워도 정신적인 기쁨을 지니고 자연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