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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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제주 여행기글쓰기방/먹고 마시고 2024. 3. 15. 11:55
디지털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2006년 제주 여행기. 지금과 사뭇 다른 제주의 모습. 여행기 읽다 글 정말 못쓰는 개발자 같아서 웃음이 빵 터졌다. 그리고 아쉬운 건 사진이 죄다 쪼만하다. 이 때는 엄마가 있었는데... 그립다. 흔히들 제주를 평화의 섬이라고 한다. 이 평화의 섬에 반해서 온 것이 세번째가 되고 있다. 중문으로 가기 전에 찍은 이마트. 이 이마트는 뜻깊다. 건과 함께 베낭여행 갔을 때, 한라 자연휴양림의 관광을 끝내고, 걸어나와서 햄버거를 먹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너무 반가웠다. 우리는 그 구석에 있는 한라 자연휴양림이 어딘 지 몰라 한참을 헤맸고, 그리고 곤충과의 한바탕 전쟁을 치루면서 이 이마트에 당도했다. 그리고 허겁지겁 맥도날드 햄버거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버스를 타고, 호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