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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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고요한 읽기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4. 11. 10:00
이승우* 문학동네소설가의 책인데, 나는 철학자의 책을 읽는 기분이 들었다. 처음에는 문장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곱씹어보니 맛있는 음식같은 기분이었다. 나중에 한 번 더 읽어보겠다는 결심으로 책장에 책을 꽂았다. 그리고 이승우 작가님의 소설도 한번 찾아서 읽어볼 것이라는 결심도.(★) 개인 생각 및 의견 서문. 감추어진 동굴* , 아우쿠스티누스* , 밀란 쿤데라p7.'나'를 발견하게 해주기 때문에 책은 중요합니다. '나'를 읽게 하지 않는다면 책을 읽을 이유가 어디 있단 말입니까? (중략) 자기에 대한 의심과 돌아봄이 없는 이해만큼 위험한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읽기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나를, 사람을, 세상을 정말 잘 읽어야 합니다. 세상의 끝p18.나는 나에게서 가장 멀고, 내가 가장 잘 모르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