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럴리휴즈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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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나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0. 11. 18. 22:17
애럴린 휴즈 엮음 세미나 후 친구는 멀어졌고, 조금씩 우리의 우정을 끝냈다. 내가 이유를 묻자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아이들이 있어. 너랑 공통점이 없는 걸" (중략) 아이가 있는 친구들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내 인생에서 사라졌다.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내 결정을 좌절케 하는 말 몇마디를 종종 던지기도 했다. "아이를 갖는다는 건 어떤가요?" 그녀가 답했다. "나는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지킬 수만 있다면 달려오는 기차 앞에 누울 수도 있어. 하지만 내가 그 쪽이라면 갖지 않을거야. 즐기고, 세상을 봐야지. 창의적이고,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살아야지. 남편이나 직장, 고향은 지나간 것이 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영원하거든." 자, 가족은 무엇인가? 무엇이 '가족'의 가장 좋은 정의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