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남은이불빨래돌리며별생각을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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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자격지심글쓰기방/일상 2020. 8. 12. 01:08
요즘 들어 내가 사람을 보는 눈이 많이 삐뚤어진 것 같은 생각이 어제 밤 잠을 자기 전에 들었다. 내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내 이야기보다 남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사실, 현재의 상황은 내가 아니면 누구도 풀 수 없다. 내가 먼저 의욕이 생겨야 하고, 예전처럼 즐기면서 그 무언가를 하면 해결이 된다. 해결의 방법은 간단하다. 방법이 간단하다고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유없는 무기력은 움직임으로 개선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목적이 없는 것은 움직인다고 능사는 아니다. 요즘 내가 부러운 사람은 뭣인들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사람이다. 설사 내가 혐오하는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자신의 목적을 다 이루고자 하는 그 누구라도 일단 부럽긴 하다. 어쩜 저런 목표를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