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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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시절일기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1. 1. 13. 13:34
김연수* 레제작가들의 작가라고 불리워지는 김연수님의 산문이다. (이상하게 에세이라는 말보다 산문이라는 말이 나는 더 정감이 든다.) 읽으면서 내가 겪지 않았던 시절, 그리고 내가 겪었지만 무심했던 시절에 대한 되돌아보기를 하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다. 특히 세월호 사건(2014)과 관련해서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동시대를 사는 사람으로 가지는 작가의 죄책감이 느껴지면서 나 역시 현재도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무고한 생명의 희생의 문제를 생각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이 치열해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겠지만, 너무 무심하고 또 무심하다.(★) 개인 생각 및 의견 프롤로그. 내가 쓴 글, 저절로 쓰여진 글p7.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내게 혹은 이 세계에 일어났을 때,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