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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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우리, 먹으면서 얘기해요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0. 11. 11. 03:06
성수선 p9 소중한 사람에게 숟가락을 쥐여 주며 어서 먹으라고 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p18 행복은 거창한 개념이 아니다. 행복은 경험의 영역이다. 남들이 인정하는 대단한 일을 할 때가 아니다. 내게 기쁨이나 만족감을 주는 일을 자주 해야 행복하다. p20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이다. p99 사람들은 참 묘한 심리를 가지고 있다. 시들시들한 상태에서는 괜히 미련이 남는다. 버릴 정도는 아닌데, 여기만 도려내면 되겠는데, 익혀먹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러고는 내버려 두거나 잊어버린다. 완전히 상해서 기어코 곰팡이라는 끝장을 봐야만 미련없이 버릴 수 있다. p101 내가 먼저 결정하지 않으면 상황이 내 운명을 결정해버린다. p121 "너무 노력하고 애쓰시는 것 같아요. 늘 긴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