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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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에 대하여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0. 9. 2. 17:42
박민아 p27 지금까지도 남편은 이직비를 해보는 건 어떠냐고 물었던 적이 없습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언제나 오늘도 수고했다고 해줍니다. p61 사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꽤 심플하다. (★) 집근처 독립서점에 갔는데 이 책이 보였다. 같이 갔던 남편이 백수 예비생인 아내에게 선물로 사준 책이 되버렸다. 남의 일 같지 않은 내용이고, 글쓴이의 남편이 보여주는 따스한 행동이 내 남편과 비슷해서 공감이 되었다. 그러고 보니 서점에 가면 유행인지 모르지만 퇴사 관련 책이 너무 많다. 그래서 내가 쓰려고 했던 글을 조용히 접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