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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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맥주 한 캔의 여유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0. 10. 23. 13:58
민개미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나를 알아가는 시간 확실한 평일과 주말의 경계가 있는 이 온전한 주말 아침이 좋다 누군가의 힘든 하루를 듣기엔 오늘의 '나'도 너무 벅차다. 회사에서 마지막으로 불끄는 순간은 느낌이 이상하다. 뿌듯하기도 하고. 하지만...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하나님, 부처님, 조상님 제발... 아무일도 안 일어나게 해주세요. 이렇게 세상이 아름다운데 나는 왜 그렇게 갇혀서 살았던 거지? (★) 한창 심하게 일했던 적이 있다. 그 때는 수술하고 제대로 쉬지 못한 상태여서 몸이 정말 좋지 않았었는데, 일을 도피처 삼아 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의 나라면 저렇게 일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때가 생각났다. 너무 힘들게 했던 회사 생활이라서 기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