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
321. 어린이라는 세계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4. 9. 19. 10:00
김소영 1부. 곁에 있는 어린이시간이 걸릴 뿐이에요어른은 빨리할 수 있고 어린이는 시간이 걸리는 것만 달라요.지금 어린이를 기다려주면, 어린이들은 나중에 다른 어른이 될 것이다. 세상의 어떤 부분은 시간의 흐름만으로 변화하지 않는다. 나는 어린이에게 느긋한 어른이 되는 것이 넓게 보아 세상을 좋게 변화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를 기다려주는 순간에는 작은 보람이나 기쁨도 있다. 그것도 성장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어린이와 어른은 함께 자랄 수 있다. 선생님은 공이 무서우세요어린이는 허세를 부리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 어린이의 '부풀리기'는 하나의 선언이다. '여기까지 자라겠다'고 하는 선언. 착한 어린이'착한 어린이'라는 말에는 '남의 평가'가 들어가게 마련이다. 이때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