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옥
-
362.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1. 21. 10:01
김미옥* 파람북 책머리에p4.위태로운 청춘을 무사히 건너게 해준 것이 독서였다면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글쓰기였다. 1부. 그대가 읽지 않아 내가 읽는다p14.읽고 싶은 책만 살 수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p16.나는 책을 읽었지만 문체나 가독성에 정작 작가를 읽지 못했다. 작가가 작품에 몰입했던 것처럼 독자에게도 인내심이 필요했다. 작가가 간절하게 말하려 하는 목소리를 찾아내는 것도 독자의 몫이다.p39.사람과 헤어지려면 정이 들기 전에 해야 한다는 걸 그 때 알았다.p41.누군가에게 평생 잊히지 않는 사람도 괜찮은 생을 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p58.인연이란 강철보다 강하고 고무줄보다 유연하다. 잊었다고 잊힌 것이 아니고 버린다고 버려진 것이 아니다.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항상 내 곁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