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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까, 비올 때 신는 샌달을 신고 외출했다. 아침부터 점심까지. 이어지는 수다 속에,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받아 들여주는 사람들과 또 이별을 한다. 오늘은 정말 마지막 날. 고맙고 감사했어요. 또 만나요. 이제는 직장 동료가 아닌 친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