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404. 즐거운 어른
    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5. 27. 10:00

    이옥선

    * 이야기장수


    나이를 먹어서는 이옥선 할머니 같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 유쾌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건강하게.

    (★) 개인 생각 및 의견


     

    작가의 말. 한입으로 두말하는 사람의 변명

    p6.
    책을 읽으면서 나이가 드니 어쩐지 스스로 배짱이 두둑해지면서 세상에서 잘나가는 다른 사람들이 별로 부러운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전업주부로만 쭉 살아왔지만 이게 스스로 만든 자존감인가 싶었다.

     

    1부. 인생살이, 어디 그럴리가?

    새판을 짜야 할 때가 왔다

    (★) 작가의 말처럼 가부장제의 사회가 아니라 새로운 사회로의 새판을 짜야 하는 것이 맞는 말인 것 같다.

     

    골든에이지를 지나며

    * 앤드루 포터 <사라진 것들>, <빛과 물지렝 관한 이론>

    * 노라 에프런 <철들며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

    (★) 마지막 순간에 내가 뭘 원하게 될까? 현재로는 없다가 정답일듯.

     

    야, 이노무 자슥들아

    (★) 유명인들의 쓰레기같은 사생활(?)... 우리가 존경하는 작가도... 읽다가 헛웃음만 나오더라...

    * 폴 존슨, <지식인의 두 얼굴> : 초본 제목은 <위대한 지식인들에 관한 끔찍한 보고서>

    p49.
    자유로운 인간이 된다는 것은 아무런 기대 없이, 스스로의 명랑성과 가벼운 마음가짐(평온함)에 기대는 것이라 하겠다.

     

    젖가슴이 큰 게 그리 좋은가?

    (★) 여자의 생애주기를 다 지나온 작가의 조언... 그래 그냥 편하게 살자.

     

    옛다, 성형수술

    p65.
    우리는 지금 나로서 사는 일보다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한 나에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은 아닐까?

     

    유언에 대하여

    (★) 고독사를 원하는 저자. 나도 그렇다. 나도 누군가 내 죽음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으니까.

     

    나의 유튜브 선생님

    * <중동학 개론>, 인남식 교수

    * <아는 변호사>

    p85.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가 살던 시대로부터 너무 멀리 와서 새로운 것들을 다 수용하기는 부락할 것 같다.

     

    의리라면 여자

    (★) 바람은 의리를 저버리는 배신 행위,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거짓말이 나쁘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

     

    내 꿈은 개꿈

    p105.
    방비를 단단히 한다 하더라도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올 일은 오고야 마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라, 그렇다면 미리 알고 전전긍긍할 것도 못 되니 차라리 맘 편하게 내 꿈은 개꿈이려니 생각하는 것이 속 편한가.

     

    엄마가 되면 비겁해진다

    p111.
    아이들의 인생이 피곤해질 일은 두 팔 벌리고 나서서 막아서고 싶었다. 그런다고 그들의 인생이 어찌 순탄하게만 지나가겠냐만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야 만다.
    p114.
    살아보니 인생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다.

     

    결혼 생활에 해피엔딩은 없다

    p123.
    어차피 태어났으니 삶은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2부. 나에게 관심 가지는 사람은 나밖에 없음에 안도하며

    아끼지 않는다

    (★) 아껴야겠다. 쓸데 없는 것을 쓰지 말자.

     

    목욕탕 풍경

    (★) 목욕탕 가고 싶다

     

    자세를 꼿꼿하게 걷는다

    (★)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자신의 몸을 돌보는 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 드신 분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계시는데, 한참 어린 내가 이런 저런 핑계로 나태한 것에 대해서 반성해본다.

     

    Those were the days

    (★) 꽃, 장작, 우물, 널뛰기

    p174.
    그런 날들이 있었다. 노래 가사처럼 지나간 좋았던 날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날들이지만, 그런 날들이 있어 지금의 내가 있다.

     

    나의 플레이리스트

    (★) <세상의 모든 음악>은 나 역시도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나 아가씨 아니에요

    p193.
    결국 호칭이란 가까운 가족이나 친인척 간의 호칭은 별 문제가 아니고, 사회에서 객관적으로 불릴 때는 그 사람의 외형과 풍기는 인상이 중요하다 하겠다.

     

    너 아무도 안 쳐다봐!

    * <필수는 곤란해>, 피어스 콘란

    p204.
    아무도 안 쳐다보면 또한 자유롭다.

     

    76세

    (★) 1948년생인 저자....

    p214.
    그러나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으며 지금까지 먼 길을 온 것만으로도 나는 감사한다.

     

    나의 해외여행 분투기

    p223.
    사실은 여행이 내 상상과는 너무 괴리가 커서 여행이 고역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친구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

     

    심란하고 난감하고 왕짜증 났을 때

    (★) 나의 지금 현실도 해결이 가능한 일인건가?

     

    다 지나간다

    (★) 모임이 오래 가려면 모임이름이 있어야 하겠다는 나만의 결론에 다달렀다

    p244.
    심각한 모든 것들도 다 지나가기 마련이다.

    (★) 정말 다 지나갈까? 시간이 흐르면 다행히 문제도 해결이 되겠지. 그래서 시간이 해결해준다 하지만... 그 시간을 견디는 게 어디 쉬운 일이더냐?

     

독서생활자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