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78. J.M.베리 여성수영클럽
    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4. 6. 5. 08:36

    바바라 J. 지트워

    p33.
    스탠웨이 저택이 일종의 네버랜드라는 정신 말입니다. 동떨어진 곳, 이 세상 같지 않은 곳, 어린 시절과 함께 사라져버린 감정, 추억, 행복이 다시 살아나는 마법의 장소.
    p186.
    조이는 J.M.베리가 홀로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단 한 번의 결혼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럼에도 베리의 세상은 풍요로웠고 사람과 호의, 우정을 가득차 있었다. 베리는 자신의 인생을 진정 살맛나게 설계했다.

     

    옮긴이의 말

    p405.
    책은, 특히 픽션은 쉴 곳이다. 지식의 습득을 위한 도구, '마음의 양식'으로만 책을 보는 분위기 때문에 자칫 깜빡하기 쉬운 사실이다. 독서가 쉼이고 오락이라는 사실을 깨우쳐주는 책을 만나면 나는 한없이 고마워하며 그 안락한 품을 즐긴다.

     

    (★)
    사실 이 책은 로맨틱 드라마 영화의 큰 플롯을 따라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영화로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은), 그리고 현실에 없는 좋은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는 것도 뻔하기도 하다. 사실 나는 이 작품은 좀 지루하다는 생각을 했고, 오히려 마지막 옮긴이의 말이 더 좋았다. 요즘 소설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것도 나 역시 지식이나 사회적 문제가 주가 되는 내용이 더 의미있다는 편견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만...

타인의 시선으로... Omniscient P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