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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 따뜻한 식탁
    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0. 11. 5. 14:14

    강하라, 심채윤

    p17
    농부를 존경하지 않는 사회는 훌륭한 음식의 본질을 왜곡하기 쉽다. 좋은 음식은 혀가 좋아하는 비싸고 소문난 맛집의 음식이 아니라 안전하게 기른 채소와 과일이다.
    p39
    요리는 우리가 어린시절 다양한 색의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며 노는 것 만큼이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분야다.
    p79
    채식은 그 어떤 것에도 고통과 해를 끼치지 않는 절대선이 아니다. 타자와 환경에 최소한의 해를 주고, 고통을 줄이고자 하는 '최소한의 상대적 선택'이다.
    p189
    계절에 맞는 음식을 먹다보니 음식 때문에 그 계절을 기다리는 것인지 계절이 바뀌어서 좋은 것인지 헷갈린다.

     

    (★)
    건강한 요리법과 농부들이 기록된 책이다. 그래서 가끔은 뭘 해먹지 하는 때가 많아서 참고해보려고 책을 샀다.
    에세이와 요리서의 경계 가운데 잡지 같은 느낌도.

타인의 시선으로... Omniscient P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