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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4 #죽글쓰기방/일상 2020. 8. 12. 01:03
어제는 엄마 보러 다녀온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
배가 불러 늦은 저녁 먹고, 미스티 드라마를 보고 잠에 들었는데...사실 잠 들기전 감기에 걸릴 것 같은 목의 칼칼함이 으껴졌지만, 자고 나면 괜찮을 줄 알았어...
결국 아침에 일어나 심한 두통이랑 속 울렁거림이 시작했는데, 약 먹고 다시 잠들어 일어나니 기운이 쭉 빠졌다.요즘같은 때 몸 상태가 아프면 코로나가 아닌지 걱정이지만,
일단 분리수거도 해야 하고 청소도 좀 해야하니 죽이나 먹자~~하며 지난 장염 때 남은 호박죽 하나를 먹는다.주말에 호박죽이나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늘 생각은 예상 외의 결말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