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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서류 작업을 마치고, 의기소침한 남편의 기분 전환을 위해 이전에 조문가지 못한 교수님께 인사드릴 겸 지인들과 만나고 오라고 내보냈다. 집애서 혼자 를 보는데, 영화라서 해피 엔딩이지, 진짜 떠나서 좋은 사람을 만나 새롭게 인생을 살 수 있게 되는지 잘 모르겠다. 어디든 떠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