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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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아무도 내게 꿈을 묻지 않았다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4. 8. 22. 10:00
선감학원 피해 생존자 구술 기록집기획 : 비마이너글 : 하금철, 홍은전, 강혜민, 김유미 들어가는 말. 어떤 소년의 대결p5."가난을 뼈저리게 경험한 나에게, 가난한 사람들, 그들의 얼굴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의 얼굴이었다. 난 자신의 운명과 대결하며 씨름하고 있는 슬프고 고독한 사람의 모습을 전하고 싶었다. 1부. 수렁에 빠진 소년들살기 위해 돌멩이를 들었다김성민(가명) 구술, 홍은전 글p25.체구가 작고 힘이 없는 사람일수록 싸울 때는 더 무서워요. 힘이 세면 주먹으로 할 텐데, 주먹으로 안되니까 다른 방법을 간구하죠.p31.나쁜 기억은 되도록 잊고 살고 싶은데 어릴 때 기억이라 뼛속까지 남아 있어서 안 없어지죠.p32.저처럼 고통스러운 기억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