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못버린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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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또 못버린 물건들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3. 20. 12:57
은희경* 난다부산 여행 중 구입한 책. 이상하게 나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떤 물건을 쓰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냥 비싸든 싸든, 좋든 나쁘든, 그들이 선호하는 물건과 이야기들을 보고 듣는 게 그렇게 재밌고 나 역시 해당 물건을 써보려고 노력하는 부분도 있다. 사실 그런 점에서는 제품 소개(?)를 기대했던 나의 예상과 다른 부분이 있는 것이 아쉽지만, 결국 작가가 중간에 언급하듯 사고의 흐름을 따라가는 즐거움은 재밌기도 하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한번 읽어보기를!(★) 개인 생각 및 의견 0. 내 물건들이 나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p9.인연이란 우리를 어디로 데려 갔다가 마침내 어디로 흘러가버리는 것일까.p11.오래된 물건들 앞에서 생각한다. 나는 조금씩 조금씩 변해서 내가 되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