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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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3. 18. 10:00
문지혁* 다산책방부산의 한 독립서점의 생일 날짜로 골랐던 책이다. 개인적으로 SF 소설을 잘 읽지 못하는 (읽혀지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사람이기에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 수월하지 않았다. 그래도 SF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라면 각각의 작품을 한 데 모아 놓은 책을 한 번 읽으면 좋지 않을까?(★) 개인 생각 및 의견 다이버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포트폴리오 카드 프로젝트(2018) 수록작p15.결과적으로 열성적이었던 사람들이 떠나고 가장 조용했던 사람들만 남았다.(★) 남겨진 유족의 슬픔 서재 2016년 여름호(제32호)p55.아니 처음부터 우리는, 저장 기능 따위 없는 곳에서 허공에 대고 열심히 발길질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발끝이 부서질 때까지? 지구가 끝날 때까지 일곱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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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1. 29. 10:00
줄리언 반스* 다산책방 / 최세희 옮김작가의 노벨상 수상 직후 읽었던 책이었다. 그 때는 지금보다 10여년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실 그 때는 뭐~~ 이런 식의 반응이었다. 그런데 독서모임에서 한 분이 강추를 하시길래, 다시 읽어보니... 아~~ 하는 반응이 나온다.우습게도 내가 처음 이 작품을 읽은 시점이 어찌보면 1부의 시기이고, 다시 읽은 시점은 2부와 같은 것이었다. 젊은 시절의 나는 "내가 그때?"라는 반응이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더 어린 시절의 기억도 있었을테지만, 영향력이라는 건 나이가 먹을수록 더 커지는 것일테니까...다시 시간을 돌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제라도 조심히(?)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비효과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니까...(★)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