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격리 이후 외식은 거의 하지 않았다. 사서 들어오거나 하는 것이 전부. 사람이 없을 틈을 노려 이른 점심을 먹고 왔다. 역시, 남이 차려준 밥이 제일 맛나다. 먹고 걸어오는 길에 흑설탕버블티도 마셨는데, 어느덧 날이 많이 더워진 것 같다. 겉옷을 벗고 땀을 닦으며, 한여름에 마스크는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