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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4. 4. 2. 18:40
사이먼 싱
<서문> BBC 방송국 <호라이즈> 편집인 존 리치(John Lynch)
p8. p35.
나는 여러 수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수학이 갖고 있는 심미적 아름다움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그것은 자연을 서술하는 최선의 언어로서 전혀 손색이 없었다.p9.
수학의 심장부는 '증명'이며, 이것이 바로 수학과 여타 과학 분야 사이의 차이점이다.<수학자의 변명 : A Mathematician's Apology> - 하디
p21.
수학자의 연구 수명은 매우 짧다. 25-30세가 연구 활동의 전성기이며, 그 이후에 업적을 남기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p21.
젊은 수학자는 정리를 증명하고, 늙은 수학자는 책을 쓴다.p35.
피타고라스는 물리적 현상을 지배하는 수학법칙을 찾아낸 최초의 인간이었다. 수학과 과학 사이에 결코 뗄 수 없는 근본적 상관관계가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p41.
수학적 증명은 경험으로 축적된 여타의 어떠 지식보다 엄밀하고 분명한 진실성을 갖고 있다.p361.
와일즈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와 한 바탕 전쟁을 벌이면서 그가 사용했던 무기는 연필과 종이, 그리고 수학적 논리뿐이었다.(★)
인상적인 것은 수학의 최종 목적이 '완전한 증명'이라는 것이다. 어렸을 적, 이 미제의 문제를 성인이 되어 풀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참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현실은 달랐지만...
그리고 수학자의 전성기를 읽으면서 과연 오랫동안 전성기는 아니지만 즐거움을 놓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하는 의문이 생겼다. 오늘날의 우리들은 회사에서도 40대부터 퇴사 위기를 맞봐야 하지만, 수명은 늘어나서 노후에 대한 걱정도 같이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보수를 받고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일이 있는 것이 인간 개개인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