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 세상의 봄 (상/하)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0. 9. 30. 19:42
미야베 미유키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미미 여사의 신간이라고 해서 읽었는데, 아무래도 미미 여사의 작품 중 과거 일본을 배경(특히 에도 시대)으로 하는 경우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난관에 부딪힌다.
중국어는 좀 배우겠는데, 일본어는 히라가나에서 포기했던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일본 소설이지만, 일본의 현실적인 부분을 소설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필력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겠다.
최근에는 전자책도 일부 선보이는 것 같다. 친정집에 두고 온 나의 책장의 40%는 미미 여사의 작품으로 남겨뒀는데, 앞으로도 그녀의 꾸준한 작품 활동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