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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더워글쓰기방/일상 2020. 8. 11. 11:20
더운데, 이불 꼭 덮고 있는 모습에 귀여워서...
싱가폴에 퇴직금 관련 서류를 보냈다.
우체국 EMS를 이용할 때마다 퇴직 관련 일이다.
이제 끝.
건강보험도 남편 아래로 옮겼다.
내가 꼬박꼬박 납부하는 것들의 주체가 이제 내가 아니다.
사회에서 암묵적인 소멸의 통보를 받는 기분이다.
한편으로는 기댈 곳이 있다는 생각에 안도가 되기도 한다.
이래저래 마음이 소란스러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