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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지금가장하고싶은건이삶을끝내는것글쓰기방/일상 2025. 6. 4. 10:52
맑은 하늘에 날씨가 좋단 아빠의 매일 아침 도착하는 카톡이 있었다.
내 눈이 흐린 건지 마음이 흐린 건지 나는 그저 그렇다는 것.
지난주는 억울한 일 투성이라 스스로 생을 포기하려 했다.
아마도 옆에 누군가 없었다면 오늘 이렇게 글을 남기지 못했겠지.
힘들어도 좋어도 this too shall pass.
뭘 해도 안되면 그냥 참고 이 시간을 버티라는 영상을 봤다.
나는 얼마나 참아야할까?
얼마나 버텨야할까?
4.5년의 시간이 적은걸까?
내 나이의 10프로 시간이라면 적지 않은 시간 같은데…
자고 일어나니 대통령이 새로 선출되었고,
저마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데…
나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아닌 다른 어딘가에 머물러 있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