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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완벽에 관하여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5. 6. 12. 10:00
마크 엘리슨
* 북스톤 / 정윤미 옮김
코로나로 인해 인테리어에 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들 한다. 그런데 나는 다른 이유로 집에 대한 관심이 생겼었는데... 뉴욕에 사는 목수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싶어서 펼쳐들었다. 재밌게도, 목수의 일이나 사건들 너머로 인생과 철학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서 놀랐다.
한가지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한 사람들이 쓴 글들에는 그들의 일에 대한 것보다는 삶을 대하는 자세가 보이는 것 같아 좋다. 성실함은 기본이고, 그들이 겪었던 다양한 사건 속에서 보여지는 그들의 행동이 그들의 인생관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다.
어떤 북로그에서 이 책의 중반을 넘어가기 힘들어진다는 글을 보았다. 사실 서두에 썼듯이 나 역시 이 책을 다른 직업 간접 체험의 목적으로 선택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에는 개인의 일기, 그리고 어느 순간에는 삶과 철학으로 흐름이 이어지는 것 같았다. 이해되는 건 챙겨 읽고, 안되면 패스하면 그만이지 뭐...
(★) 개인 생각 및 의견
프롤로그. 불길한 시작
(★) 이제는 경력을 부풀릴 필요가 없는 40년차 목수인 저자(p7)
p8.
세상에서 보는 것은 실체가 아니라 반사된 모습이다.p11.
한 가지 분명히 해둘 점이 있다. 잘나가는 목수가 되려는 사람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 책은 부모나 교사, '권위'를 가졌답시고 못마땅한 얼굴을 한 사람들에게 등 떠밀려서가 아니라, 스스로 잘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저자의 원동력은 그의 어머니였던 것 같다. 사남매의 어머니가 의대에 입학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울 일이다.
p26.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자신의 약점에 걸려 넘어지며, 인생의 고비를 넘으면서 실수를 저지른다. 약간의 운이 따르고 결단력이 있다면 스스로 인생을 개척할 수 있다. 이 책은 내가 인생을 개척한 이야기다. 내가 할 수있는 일이라곤 영감과 조언을 나누는 것뿐이다. 노력은 각자의 몫이다.1장. 신념
p34.
사실 모든 직업에는 배울 점이 있다. 두 번 다시 하기 싫은 일이라도 대부분의 경험은 유용하다.p44.
우리는 스스로를 명확히 정의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어떤 것은 그냥 놓치거나 흘려보내도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닌데 말이다.2장. 재능
p52.
우리가 가진 것은 결국 사라지지만, 추억은 아무도 빼앗지 못한다.p53.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말은 정말 맞는 것 같다. 어쩌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에게 이 우주가 보내는 작은 격려인지도 모른다. 또한 잘난 체하는 기성세대가 정신 차리고 열심히 노력하게끔 자극도 준다.p55.
도면을 그리는 것은 건물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림을 직접 그리면 내 의견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3장. 연습
p65.
무언가에 능숙해지려면 꾸준히 연습하는 것 말곤 방법이 없다.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이다. 몇 년은 걸릴 것이다. 연습 과정은 답답하고, 더디고, 크고 작은 고통이 뒤따르거나 실망감에 젖곤 한다. 무엇보다 상당히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런데도 연습하는 이유는 뭘까?
배움을 통해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놀라운 일을 해내고 싶다면 길은 하나뿐이다. 바로 연습이다. 아무도 당신이 배우는 일이 대단하다고 칭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노력한들 놀라운 수준에 도달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적절한 지도를 받아 꾸준히 연습하면 노력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p80.
원하는 것이 있다면 직접 요청하라. 아무도 알아서 해주지 않는다.4장. 수학과 언어
p93.
수학은 모든 형태의 목적에 잘 맞는 도구다. 목공 작업에 수학이 얼마나 요긴한지 전혀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누구나 자기가 사는 세상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는 수학을 알아야 한다.p107.
인간의 수많은 발명이 그렇듯이 언어는 약점과 단점을 드러낸다. 우리도 스스로 결점 투성이라는 점을 잘 알기에, 매 순간 자신을 포장하려고 갖은 애를 쓴다.5장. 부조리
p119.
사람들은 공간이 서로 상충되면 안 된다는 걸 잘 모른다. 이런 요소를 '전환(transition)'이라고 하는데, 전환 공간을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려고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지 모른다. 전환은 정말 중요하다.6장. 집중과 의도
p133.
집중력을 높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집중력은 지불하는 행위다. 가치 있는 대상에 집중력을 투자하고, 심리적 에너지를 지불한다. 우리가 사용하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은 정해져 있다. 코 앞에 있는 멋진 물건, 눈앞에 닥친 큰 문제에 모든 집중력을 뺏긴다면, 거기에 인생을 다 쏟아붓는 셈이다. 그렇게 하면 다른 일에 사용할 에너지가 하나도 남지 않는다.
우리는 집중의 가치를 무시하고 이를 정면으로 공격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p134.
감정은 아무런 경고도 없이 나를 휘두르며, 감정이 내리는 판단은 신뢰도가 매우 낮다. 생각은 초대받지 않았는데도 나를 관통해 지나가며, 어디에서 생겨난 것인지 의심스럽다. 감각은 이 기능 또는 저 기능에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계속 보낸다. 집중력이야말로 내 삶의 경로를 수정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게 도와주는 유일한 역량이다.p143.
인류가 문명화되면서 도덕, 예의범절, 행동 규칙, 법, 처벌과 같은 것이 생겨났다. 이런 요소들은 인간의 거친 충동을 제어하고 사람들이 상호작용할 때 유혈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우리는 이미 문명 사회의 예의범절에 익숙해져서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p144.
나이를 먹으면 한 가지 좋은 점도 있다. 내면세계는 물론이고 외부의 주변 환경에 벌어지는 일 중에서 내 의도대로 되는 게 없음을 깨닫는 것이다. 도덕이나 분노 등은 내 의지에 의해 만든 것이 아니다. 사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중 내 의지로 만든 것은 거의 없다. 그런데도 매일 시끄럽고 힘든 내면의 갈등을 겪는다. 이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내가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갈등은 내가 뭔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p146.
인간의 끔찍함을 가리키는 표현은 매우 다양하다. 공급업자가 재력이 있으면 우리는 '속물'이나 '압제자'라는 표현을 쓴다. 별로 돈이 많지 않으면 '제거 대상'이라든가 '골칫덩이'처럼 더 센 표현이 등장한다.
사람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며, 이 점은 건축일을 하는 사람들을 매우 씁쓸하게 만든다. 건축 현장의 안부는 공사를 의뢰한 고객과 외모나 행동이 전혀 다르고 말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다른 부류의 사람처럼 보인다.p148.
내가 이 일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때 놀라울 만큼 화합과 조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다른 곳에서 서로 적대시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건축 현장에 자주 오면 사회적 계급에 차이가 있어도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배운다.
이 일을 통해 '나와 결이 비슷한 사람'에 대한 생각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내가 호감을 느꼈던 의뢰인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그들은 모두 현장을 자주 와서 인부들과 그들의 일에 따뜻한 관심을 보였다. 서로를 잘 알려고 노력할수록 그 인간관계는 발전하며, 서로 더 친절하게 대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기존의 생각을 고집하기 때문에 불친절하고 야박한 태도를 버리지 못한다.p158.
매일 현장으로 출근해서 규칙이 수백 가지는 넘는 복잡한 게임을 한다. 어떤 규칙은 예전 규칙의 허점에서 발생한 위험을 해결하려고 만들어진 새로운 건축 규칙이고, 어떤 규칙은 도급업자가 의뢰인의 비현실적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잔뜩 겁을 먹은 채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만든 규칙이다. 오랜 세월이 흐르며 사람들의 취향이 달라지면서 훼손된 도시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만든 규칙도 있고, 건축 위원회가 건축업자들의 참견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려고 만든 규칙도 있다. 본래 이 게임에는 100% 승리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아주 드물게 별들이 한 줄로 나란히 정렬하는 것만큼 불가능한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7장. 역량
p163.
실수를 고치려면 문제의 구성 요소와 원인을 점검하고, 실행 가능한 여러 가지 해결 방안을 비교, 분석한 후 이를 적절히 시행하는 데 필요한 이해력을 가진 사람이 있어야 한다. (중략)
우리 시대에 가장 시급한 것은 과거의 오류를 바로잡는 것이다. 모든 게 정상이고, 전문가들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으며,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시간도 충분하다고 상상하는 사치를 더는 누릴 수 없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한 사람이 처리하기에는 너무 까다롭고 복잡하다. 설계자와 엔지니어는 기술자 및 사용자와 소통해야 하는데, 이때 각 집단의 전문성과 경험을 존중해야 한다. 이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우리 업계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또 다른 골칫거리를 만들지 않으려면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를 주의해야 한다.p164.
교사는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좋은 교사를 찾기란 쉽지 않으며,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p165.
생명을 보존하는 데는 생명을 파괴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국가적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p167.
저마다 각자에게 잘 맞는 학습 방식, 즉 만족감과 생산성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는 길은 다를지 모른다. 표준화된 현행 교육제도는 너무 많은 학생을 방치하며, 제대로 도와주지도 않고 각자 알아서 자기에게 맞는 길을 찾으라고 내던져버린다.p172.
이런 일을 하며 인내심이 강해지는 것은 일종의 보장이다. 그만큼 일이 힘들다는 뜻이다.(★) 항상 모든 사항을 확인, 확인, 또 확인해야 한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한다. 우리가 괜찮을 것이다 하는 마음으로 방심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p204.
이것이 바로 역량의 수수께끼다. 그 모든 노력, 잘못된 모든 것, 셀 수 없이 많은 수정 작업과 해결책이 다 합쳐지면 잠시나마 일이 즐겁고 행복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다음 날이면 우리 몸은 다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아침을 먹어야 한다.8장. 관용
p208.
관용은 폭넓게 정의할 수 있다. 상대방의 행동에 문제가 있거나 불쾌한 기분이 들지만 그에 대해 악의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마음도 관용이라 할 수 있다. 증오와 동정심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마음인데, 흔히 말하는 연옥의 경계가 바로 이것일지 모른다.9장. 두려움과 실패
p235.
두려움은 사앋ㅇ히 흥미로운 메커니즘이다. 사실 두려움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위험이 닥치면 두려움 때문에 두뇌에서 강력한 화학물질이 방출된다. (중략) 이 메커니즘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것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데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막는다면 문제가 된다.(★) 좋은 목수와 훌륭한 목수의 차이점을 "두려움"이라고 하는 저자의 대답(p238)도 신기하다. 결국 익숙치 않은 새로움에 도전하거나 어려운 일을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어쩌면 우리가 가질 두려움이란 감정을 극복해내가며 해야 하는 것들인데... 더 많이 배우고 더 능숙해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저자가 말한 것처럼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견뎌야 하는 용기도 필요하다(p239)
p256.
우리의 삶에서 늘 함께하는 존재는 자기 자신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우리와 삶을 공유한다. 나는 만족감, 성취감, 품위야말로 삶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라 생각한다. 인생을 살면서 모든 순간이 가치 있다고 생각할 만큼 자신을 만족시켜야 한다.p271.
장인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품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정말 아름다운 결과물이 완성되면 큰 자부심을 얻는다. 하지만 결과물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내가 만든 것이 내 소유물로 남아 있던 적은 없다.10장. 우정과 죽음
p280.
우리 대부분은 영웅이 아니다. 우리 삶의 무대는 그보다 훨씬 작으며 주로 가족, 동료, 연인,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을 반복한다. 나는 일생의 절반을 뉴욕시에서 보냈는데, 이곳에서는 성취를 향해 나아가고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성공을 추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하지만 소통하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이에게 '연민'과 '용기'는 삶의 큰 자산과 같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나누어야 할 전부다. 내 삶의 한 조각이 당신 삶의 한 조각이 될 수 있고, 당신 삶의 한 조각이 내 삶의 한 조각이 될 수 있다.p288.
의지는 사람의 행동에 달려 있다. 모든 영역에서 능력과 성취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중략)
의지는 행동에 중심을 두지만, 그 마법은 우리의 능력과 정체성까지도 바꿀 수 있다. 의지의 결과를 인식할 때 영감을 줄 수도 있을 만큼 의지는 강력한 힘이 있다.p316.
신체를 지배하는 기관으로서 두뇌가 위를 압도한 후로, 상호 이해와 상호 파멸이라는 두 가지 길이 인간 앞에 펼쳐졌다. 두 가지 길에는 씨앗이 이미 뿌려져 있다. 소실점은 전적으로 상상에 불과하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이다. 인생이라는 길에서 우리의 두 다리가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며 만드는 평행선은 저 멀리 지평선에서 만나지만, 그 점은 우리가 이동하는 만큼 계속 멀어진다.기쁨과 슬픔, 삶과 죽음, 이성과 신비로움, 아름다움과 공포와 같은 것을 서로 이어보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평행성은 결코 만나지 않는다. 우리는 끝까지 불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다가 결국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11장. 건축과 예술
(★) 우연하게도 이 책 다음에 읽는 책에서 건축의 환경 파괴 관련 내용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도 지구에 미치는 악영향을 묘사(p331)하는 부분이 있다. 건축폐기물 역시 재활용이 가능한가? 하는 질문에 재활용을 떠나서 사람이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탄소 배출 등의 오염의 활동 흔적이 있는데... 거대한 건축의 경우는 더 그렇지 아니한가... 싶다. 아파트 세계에서 재개발로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돌을 맞을 지 모르겠지만... 사실 우리가 조금 아끼고 가꾼다면 수명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콘크리트 구조물이 아닐까... 애시당초 백년 건물을 염두하고 설계가 된다면... 건축 관련 업자들의 먹고 사는 것이 안 좋다고 하더라도 꼭 재건축만이 건물 관련 일은 아닐텐데...
p351.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만드느냐가 아니라 만드는 과정이다.에필로그
p355.
넘어져서 얼굴을 달치면 통증이 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진다. 하지만 완벽하게 치유되는 것은 없다. 나는 인생의 모든 고통을 내 걸음걸이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누군가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두 눈에는 금세 두려움이 나타나고, 부끄러운 마음을 가리려고 거짓말을 할 때도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준 일이 떠올라 마음이 힘들 때도 있다.p359.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둘러보면 아름다운 모습도 있고 야만적인 구석도 있다. 인간의 심리와 정말 똑 닮은 것 같다. 다릴 사람의 심리를 설명할 방법이 없지 않은가? 우리가 이 새상을 만들었고, 이 세상에 맞춰서 사람의 심리가 만들어진 것이다.p360.
하지만 자유를 얻는 놀라운 비결은 잘못을 저지르거나 틀린 선택을 쉆이 반복하는 나 자신을 냉정하고 단호하게 판단하고, 고통의 악순환을 초래하는 어리석은 생각이나 행동을 멈출 줄 아는 것이다.p367.
우리는 이 세상을 다시 만들 기회를 쥐고 있다. 원한다면 작은 것부터 바꾸려고 시도할 수 있다. 첫 번째 시도가 성공한다면 조금씩 변경 대상을 넓혀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