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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1. 미술, 세상을 바꾸다
    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4. 10. 17. 10:00

    이태호

    책머리에

    p9.
    미술은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고, 합리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으며, 그 감동의 질과 양에 따라 가치를 매길 수 있는 대상으로 우리 앞에 있다.

     

    PART1. 미술, 사람들과 함께하다

    * 슈팅 백 프로젝트 - 짐 허버드(미국)
    * 브라질의 파벨라 페인팅 프로젝트 - 쿨하스, 우즈한 (from 네덜란드)

    p45.
    어느것을 먼저 해야 하느냐는 문제를 두고 논쟁을 벌이는 것보다, 당장에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 실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미술을 가르친다는 것 : Tim Rollins + K.O.S의 사례
    * 카프카의 소설, 아메리카

    p104.
    어쩌면 이것은 형태만 있고 내용은 없는, 눈요깃거리와 형식적 재미만이 넘쳐나는 오늘날 한국 미술의 단면을 잘 드러내는 예가 된 것 같다.

    * 평범한 이웃에게 바치는 존경과 사랑 : 존에이헌의 실물 조형

    p119.
    이 사건은 미술계에 새로운 문제를 제기했다. 예술가의 공공작품이 주민들의 요구로 철거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는데, 그와 비슷한 일이 맨해튼의 리처드 세라의 자굼에서도 일어났다. 1981년 뉴욕시 제이콥 제이비츠 연방 빌딩에 세워진 <기울어진 호>란 조각은 주민들의 철거 요구가 법정까지 갔고, 결국 1989년 철거됐다. 하지만 이 둘은 성격이 다른 문제이다. 세라의 작품은 사람들의 통행과 시선에 직접적으로 방해가 된다는 이유였고, 에이헌의 작품은 모델의 성격, 또는 도덕성이 문제가 된 것이다. 아무튼 이 일로 존 에이헌의 이름은 하동안 미술계의 화제로 오르내렸다.

    * 상처를 치유하는 조형물, 마야린의 <월남전 참전 용사 기념비>

    p140.
    산 자는 죽은 자의 이름 앞에서 기도하고 울고 생각에 잠긴다. 그들이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은 단순히 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얼굴뿐만은 아니다. 인간 존재의 사랑과 증오, 국가 간의 이기주의, 그리고 전쟁이라는 비극과 그 불합리함, 나아가 인류의 역사와 미래까지도 생각하게 한다.

     

    PART2. 미술, 세상에 맞서다

    * 세상은 정의로운가 - 알프레도 자르의 작품 세계

    p153.
    자르가 작품을 통해 줄곧 하고 있는 말을 한마디로 줄이면 이렇다. "과연 이 세상은 정의로운가?"

    * 전쟁의 진실을 전하는 사진의 진실 : 예술 노동자 연합의 사회적 참여
    * 68 혁명, 새로운 세계를 향한 질주. 68 혁명의 꽃이 된 빈중공방의 포스터

    p189.
    68혁명은 프랑스 전체의 22퍼센트에 달하는 1천만 명 이상이 시위와 파업에 참여한 사건이다.

    * 백인 남성의 지배에 도전장을 던지다 : 게릴라걸스의 선전포고

    p239.
    게릴라걸스의 주된 무기는 유머와 더불어 설득력 있는 과학적 통계이다.

     

    PART3. 미술, 그 시대정신

    * 이 깃발은 누구의 깃발인가. 우리 땅에서 우리를 이방인으로 만드는 것.
    * 살색은 어떤 색인가. 다문화 사회 속 한국 밀술의 정체성
    * 공공을 위한 미술, 개인을 위한 미술, 공공미술의 양적 확대와 질적 결핍

    p269. 
    미술은 표현에 있어 물질, 즉 재료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
    p269.
    미술은 각 시대마다 새로운 매체를 적극적으로 채택한다.

    * 퇴폐 미술의 반란. 나치가 기획한 <퇴폐미술전>
    * 미술에 나타난 전쟁. 미술은 전쟁과 폭력을 어떻게 묘사하나.
     
    (★)
    미술. 재능이 있어서 미술을 할 수 있었다면 그래도 지금보단 좀 좋지 않았을까.
    재능 대신 노력을 할 기본도 안되는 나인 걸까.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자신의 재능으로 펼치는 분들을 존경한다.

타인의 시선으로... Omniscient P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