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 수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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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떡볶이 소설"이다. 나는 떡볶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묵볶이는 좋아한다. 흰 떡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은 배가 쉽게 불러 많이 먹지 못한다는 단점과 씹을수록 느껴지는 단맛이 양념의 단맛과 함께 너무 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쩄든, 부제만큼이나 표지 색깔은 이쁘고, 과연 개별 작가들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 놓는가가 궁금했다.

(★) 개인 생각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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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떡볶이의 비밀 / 김동식

(★) 반전이다. 떡볶이를 향한 소년의 집념. 그런데 어머니는 어떻게 얼굴을 아셨을까?

 

어느 떡볶이 청년의 순정에 대하여 / 김서령

(★) 맛있는 소재이지만, 범죄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시선으로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버리는 상황에 대한 무게감 있는 목소리

 

당신과 김말이를 중심으로 / 김민섭

(★) 암울한 인문학 대학원의 현실

 

쫄깃쫄깃 탱탱의 모험 / 김설아

(★) 무덤덤한 떡볶이의, 아니 떡볶이 떡의 일생

 

유라 TV / 김의경

(★) 가려져 있는 '가학'의 민낯을 생각해보는 시간

 

좀비와 떡볶이 / 정명섭

p163.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를 해야만 한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이유와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떡볶이 초끈이론 / 노희준

(★) 원래 어렵게 쓰시는 가 보다 하고 읽은 소설

 

서모라의 밤 / 차무진

(★) 떡볶이를 가끔 먹어야 맛나는 나에게는 등장인물 모두 이해가 가지 않는 소설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떡볶이 / 조영주

(★) 망원동 '끼니'를 가봐야지. 그나저나 그 남편은 뭐지?

 

송구리 담당 / 이리나

(★) 왜 우리는 풀죽은 모습으로 살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