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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노란 불빛의 서점
    개인 도서관/도서관1 2020. 8. 27. 16:24

    루이스 버즈비

    언젠가 저녁 무렵 노랗게 물든 서점을 그려봐야겠다고, 나는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
    어둠속 영롱한 빛 같은 풍경을 - 빈센트 반 고흐
    p45
    내가 처음으로 독서의 필요성을 느꼈을 때, 그건 마치 내 삶에 끼어든 갑작스러운 사고, 그러니까 오래도록 나를 쩔쩔매게 만든 사고와도 같았다.
    p52
    어린시절에 읽었던 책들은 우리를 과거로 인도한다. 그것은 꼭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 때문만은 아니다. 그 책을 읽었을 때 우리가 어디에 있었고, 우리가 누구였는가를 둘러싼 기억들때문이다. 책 한권을 기억한다는 것은 곧 그 책을 읽은 어린아이를 기억하는 것이다.
    p179
    책은 영화보다 훨씬 더 융통성이 있고, 더 사용자 친화적이다.

    (★)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우리의 금속활자의 역사적 의의가 제대로 언급되지 않은 것. 그래서 내가 책을 써야 하나 한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서점에서 일한 경력이 없구나. 그게 문제라고 자기 타당성을 주고 만다.

독서생활자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