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5.20#카모마일글쓰기방/일상 2020. 6. 19. 07:39
카모마일을 마실 줄만 알았지,
이런 느낌인 줄 몰랐네.
하루 종일 졸린 느낌인 이유가 너희였니?!? 아이들이 서서히 말라가면
차로 마실 수 있냐고 질문하는 남편을
나는 그저 멍하니 쳐다볼 뿐... 순간 나도 그런가?!? 싶었는데,
이건 꽃을 앞에 두고
널 먹을 수 있겠니?!?라고 질문한 느낌이라서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너희 벌써 지는 거니?
아침에는 생생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