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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 #모닝커피글쓰기방/일상 2020. 6. 17. 10:49
아침에 업무하면서 마시려고 커피를 사오곤 했는데,
오늘은 남이 차려주는 것이 먹고 싶어 먹고 가겠다고 했다.
종이 빨대가 흐물 거린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플라스틱 빨대가 바다 동물들 몸에 들어가는 것보단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만히 보면 굳이 빨대 아니어도 마실 수 있는 차가운 이 음료를,
물론 코로나19 때문에 남의(?) 컵에 입대고 마시는 건 찝찝하지만,
어쨌든 빨대가 없던 시절의 사람들은 어떤 느낌으로 마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제로 웨이스트는 못하지만 조금씩 줄이고 변화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