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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5 #주부의삶이란
    글쓰기방/일상 2020. 6. 15. 08:48

    웰컴백 건조기.
    못보던 기능이 생겼구나...
    기념으로 일하면서 빨래 돌리는 중...

    좋은 소식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나는 분들을 보니 나의 시계만 멈춰있는 것 같다는 샹각이 든다.
    우연히든 아니든 나의 손목시계도 멈춰 있고, 내 의욕도 멈춰 있다.

    어제는 유리창 청소를 해볼까 하다가 살균수 도착으로 냉장실 청소를 했다.
    쓰러져 자다 일어나니 또 아침. 노트북을 켜서 밤사이 와 있는 메일을 읽고 회신을 하니 점심이 가까워진다.


    무얼하다 다쳤는지 왼쪽 엄지 손가락에서 피가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밴드를 붙이고 이렇게 일기를 쓴다.
    방금 연락온 친구의 출국 소식에 축하하면서도 앞으로 자주 못볼 생각에 조금 서글퍼 진다.


    아무래도 갱년기가 일찍 오는 것 같다.
    점심엔 라면이나 끓여 먹어야지.

독서생활자의 기록